우주항공·디스플레이 핵심소재 강자, 에이치브이엠(HVM) 주식 분석 및 전망

요즘 '우주항공'과 'OLED'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이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 바로 에이치브이엠(HVM, KOSDAQ)입니다. 단순한 기대주가 아니라, 2024년 텐배거 유망 스몰캡 1위로 꼽히며 증권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기업. 과연 어떤 경쟁력을 갖췄고, 앞으로의 실적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잠깐 시간을 내어 마지막까지 정독해 보시면 궁금했던 점들이 확실히 해결될 거라 생각합니다.

 

 

 


에이치브이엠은 어떤 회사인가요?

 


에이치브이엠은 반도체 패키징 장비 기업이 아닙니다.
이 회사는 우주·항공용 특수 첨단금속, 디스플레이용 FMM(Fine Metal Mask), 반도체용 스퍼터링 타겟 등 고난이도 금속소재를 연구하고 생산하는 첨단소재 전문기업입니다.

 


설립과 기술력


2003년 설립된 에이치브이엠은 초정밀 진공용해 설비(VIM, VAR, EBCHM 등)를 자체 제작·운영할 수 있는 국내 보기 드문 업체입니다. 특히 2012년에는 나로호 발사체 합금 소재 개발에 참여했고, 미국·이스라엘 방위산업체에 납품한 이력도 갖고 있습니다.

기술력만 보면 해외 기업과 맞붙을 수 있는 국산화의 대표 주자라고 볼 수 있죠.

 


주요 제품군


• 우주·항공용 특수합금
• OLED·마이크로LED용 FMM
• 반도체용 스퍼터링 타겟

이 세 분야는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며, 특히 FMM은 국내 대기업이 대량 양산을 시도 중인 마이크로 OLED의 핵심 부품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2024년 실적은 어땠나요?

 


에이치브이엠의 2024년 실적은 일회성 비용 탓에 잠시 꺾였습니다.

• 2024년 매출액: 451억 원 (전년 대비 +8.9%)
• 영업이익: –68억 원 (적자 전환)
• 당기순이익: –84억 원 (적자 심화)

이는 재고자산 충당금, 주식보상비용, 퇴직급여 등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근본적인 사업 부진보다는 회계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2025년 실적 반등 가능성


실제로 2025년 들어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 2025년 4월 29일, 우주항공 금속 유통사와 148억 원 규모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는 작년 매출의 33%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입니다.
• 메리츠증권은 2025년 매출 68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 흑자 전환을 전망했으며
• FnGuide 컨센서스는 매출 642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명확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왜 '텐배거'로 주목받았을까?

 


한국경제신문은 2025년 1월, 국내 10대 증권사에 '2024년 텐배거 유망 스몰캡'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여기서 에이치브이엠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평가 이유


• 해외 기업이 독점하던 우주·항공 금속 기술의 국산화
• 글로벌 고객사 확보: 스페이스X, 이스라엘 방위산업체 등
• 디스플레이·반도체 FMM 대량 수요 본격화
• 2026년 매출 1,000억 원 가능성 (한국투자증권 전망)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제 매출 수주와 양산 체계가 뒷받침되고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지분 구조와 경영 안정성

 


• 최대주주 문승호 외 4인: 47.79%
• 한국증권금융: 5.04%
• 우리사주조합: 0.35%

최대주주의 높은 지분율은 경영 안정성 확보, 그리고 외부 간섭 없이 중장기 전략을 꾸준히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합니다.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요인

 

 

주요 투자 포인트


• 우주·항공 및 디스플레이 FMM 수요 급증
• 국산화 기술력으로 해외 대체 가능
• 2025년 대규모 수주, 본격적인 설비 가동
• 실적 흑자 전환 및 영업레버리지 기대

 


주의해야 할 리스크


• 2024년 적자는 일회성이지만 실적 변동성 존재
• 원재료 가격과 환율 리스크에 민감
• 주요 고객사 수요에 편중된 매출 구조 가능성

이러한 리스크들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고성장 산업에 진입한 중소형주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결론: 지금이 에이치브이엠을 눈여겨볼 시점

 


에이치브이엠은 단순한 기대주가 아닙니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우주항공·반도체·디스플레이라는 3대 첨단산업의 교차점에 있는 기업입니다.

2025년은 매출 반등, 수익성 확보, 그리고 글로벌 고객 확대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 국산화라는 탄탄한 실력에, 실제 수주 실적과 실적 회복 전망까지 갖춘 종목.
지금이야말로 에이치브이엠을 눈여겨볼 시점입니다.